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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의 일본 여행기 - 1일차 마쯔도 탐험기 | 06-02-16 20:3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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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머물렀던 치바현 마쯔도...  숙소 주변.

대략 이런 분위기의 마을로, 같이 간 J 군의 의견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랍니다-_-;;

한마디로 말하자면, 수도권이랑 같은 '도'이긴 한데 조낸 멀다 이거죠.

돌아다니다 보년 대구 변두리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발비가 2, 3만원씩 하는거 외에는 저희 동네랑 비슷한 풍경이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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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매던 도중 반다이 건담 박물관 지하에 우연히 애니메이트 마쯔도점이 있는걸 발견하고. 하루종일 허탕치기도 그렇고 일단 뭐라도 건지자는 생각에 일단 입실하였습니다.

사실 애니메이트 지도를 찍어가긴 했는데, 큰데만 적어가서 여기는 있는지도 몰랐었죠ㅡㅡ;

실지 애니메이트 마쯔도점은 구멍가게만했습니다만, 난토!!

난토 난토!!

열심히 뒤에서 상품 포장에 전념하고 있던 여종업원이...;;

콘노 아사미양이랑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머리 큰것까지 똑같습니다(ㅡㅡ) 싱크로율을 따지자면 85% 이상 될거 같네요.

이시카와군 나중에 한번 가 볼것을 권합니다. 쿨럭...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그랬다가 KGB에 압송될것 같은 무서움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겨우 겨우 사람의 눈을 피해 애니메이트에서의 단 한장의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그 사진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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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테니스의 왕자 실사판 음악 시디...OTL

 

 

쪼그만해서 별로 볼게 없었던 애니메이트를 뒤로하고 서구에 있는 북오프를 찾아 동구를 깊숙히 더 돌아다녔습니다. 결국 포기하는 심정으로 육교를 지나가다가 발견한 감동의 북오프...ㅠㅠ

북오프는 대형/중형/소형의 세가지 규모로 나뉘며, 마쯔도 근처에 세군데의 북오프가 있는데, 마쯔도 서구점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중규모점입니다. 과연 내부는 천국!!

3만원 하는 음악 시디들이 기본 반값에, 조금 날짜가 지난 녀석들은 한장에 250엔이라는 염가에 판매됩니다.

환율 800원으로 계산하면, B+ 이상가는, 왠만하면 사이드 라벨까지 다 있는 시디를 단돈 2000원에 살수 있다는 거죠ㅡㅡ;

그 외에도 각종 DVD 및 사진집, 애들 장난감까지... 많은 중고상품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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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위치에서 찍은 마쯔도점. 이런 블럭이 10개 정도 된다.

 

250엔 코너를 좀 돌다보니 사려고 들고 다녔던 쿠라키 마이 1집 1750엔은 도저히 살 마음이 안나더군요.

결국 내려놓고, zard 4집 6집 이랑 ELT 1집을 샀습니다ㅡㅡ;

명반 3장에 6000원... 말 다했습니다.

 

그리고 구석에 있는 사진집 코너를 둘러 보았습니다만,

난토!!! 우리 후지몽군의 쉐리가 비치되었습니다.

DVD 누키에 2000엔!!

덜덜덜 거리며 표지만 열심히 보기만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후사마..ㅠㅠ

그리고 눈에 들어왔던것이, 무려 사카이 노리코 누님의 사진집들...ㅠㅠ

아아... 이 얼마나 오랫만에 뵙는 용안이신지. 도대체 너무 귀여워서 발이 안떨어지더군요.

게다가 500엔-_-;

정말 그걸 안샀다니 참으로 엄청난 자제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제가 한살만 더 어렸어도 그 세권을 다 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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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미달로 손에 넣지 못하여 천추의 한을 남긴 후지몽사마의 음반코너와, 저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샤란큐의 베스트샐러 앨범 승부사!

 

 

그렇게 북오프 탐험을 끝마치니 시계가(디지털 카메라의 시계가-_-;;;) 저녁 8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미친듯이 해매고 하루종일 기내식 빵쪼가리만 먹었으니, 힘이 딸리더군요.

일단 근처를 어슬렁 거리다가 먹을것을 해결했습니다.zardsama.net

일본에서 꼭 먹고싶었던게 오믈렛이었습니다만, 이건 그냥 오믈렛은 아니고, 마른 카레 치킨 오므라이스(ドライカレーのチッキンオムレツ)입니다. 쉽게말하자면 카레 볶음밥으로 제작된 오믈렛이란 소리죠ㅡㅡ;

동네 조그만 가게에서 먹은것 치고는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솔직한 평으로는 일본에서 먹은것 중에서는 그나마 젤 맛있게 먹은게 이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두겹으로 접은 계란과 계란사이의 야와라카쿠 토로케루 캄지~ 는 가히 발군>ㅁ<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680엔 정도였습니다(...라고 해도 한국돈으로 도대체 얼만겨...)

 

 

그렇게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오니 9시를 살짝 넘고 있었습니다.

주인아저씨를 뵙고 콘서트 티켓을 받았습니다. 주인장이 학교를 다녀서 낮에 짐 두고 왔을떄는 아무도 없었...던 바람에 첨 뵌거였습니다. 그렇잖아도 숙소로 부친 티켓이 걱정이었는데 무사히 히로시마에서 날아왔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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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에서 날아온 티켓토!

배송료 포함 한장 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한 센터 17열 23번 24번 좌석. 옥션질 당시, 16열과 20열이 1만 2천 엔에 팔려나가는걸 보고 쾌재를 질렀었다. 그러나 17이라는 어중간한 열 배치가  조금은 걱정이 앞섰던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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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제가 묵었던 방입니다. 2층 침대가 들어가고 티비가 들어가고, 나머지 공간은 사람 하나가 누울만한 공간밖에 남지 않습니다.

부엌, 화장실, 샤워실이 공용이지만, 저희랑 같이 묵은팀이 언니들 한팀 밖에 없었던 고로 전혀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국의 그것과는 다른, 얇팍한 전기장판이 지급되며, 온풍기로 난방처리를 합니다(...만, 전기/기름 공용인줄을 모르고 안켰다가 이튿날에야 알았다죠)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힘도없고, 드러누워서 TV로 우타방을 보면서 친구를 기다렸습니다. 늦게 출발한 녀석의 도착 예정 시간은 10시 약간 넘어서.

만나면 바로 근처 온천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

니다...

니다...

니다...

기다리다가 잠들었습니다ㅡㅡ;

 

「아이돌 마신 J군」은 11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얼굴에는 민박집 한테 속았다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뭐, 저도 신 개새선 타고 오면서 엄청나게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요ㅡㅡ;

여튼 그런고로 온천투어는 실패!!

그냥 한참 티비만 보다가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 꿈속에서 저의 머리에 빙빙 돈 곡조 하나가 있었으니....

 

本~を売るならブックくオプ~ (책을 팔려면 북오프)

 

 

<과연 다음편은 몇주후에...>

| Trackback(0) | comment (12) |
Name : / Pw : / Quiz : 콘노
Comment fullbus | 06/02/16 21:53:05
과연 파라다이스 북오프!!!!!!
남양주시라면 우리 옆동네-_-..
Comment 삿쨩 | 06/02/16 23:25:46
'홍~오 우루나라 북오흐~' 정말 머릿속에 아른거린다ㅏ;; 여행 초반에 북오프가면 기본 한시간을 빠져서 허우적댔다는.. 대부분 살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는 시간-_-;;; 근데 미리 알아보고 간 유명한 북오프보단.. 그냥 동네 구석에서 우연히 발견한 북오프나 非북오프 중고점이 더 만족스러웠다.. 오타루에서 일괄 480엔에 판매하던 낫치 세컨 사진집과 리카 퍼스트 사진집은 아직도 머리속에....

근데 숙소를 꽤 먼 곳에 잡았네;;??
Comment zardsama | 06/02/16 23:54:19
싸서......;;
지하철로 도쿄 중심부까지 30분정도 걸리는듯.
Comment 삿쨩 | 06/02/17 01:58:44
아 진정 하고 싶은 말이 방금 생각났다...
삿포로에 갔는데.. 정말 콘노같은 여자들을 많이 봤다;; 심지어 리조트열차 안의 트윙클레이디(인지 정확히 확인은 안간다만;)도 콘노같이 동글동글~ 볼 통통;;
Comment ishikawa | 06/02/17 03:30:32
그 직원 제가 갈때까지 있을까요-_-
(아..나도 쿠라키 마이1집 사고싶었는데-0-)
Comment zardsama | 06/02/17 12:27:13
그것보다 니가 일본가서 마쯔도를 간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봐ㅡㅡ;
Comment 삿쨩 | 06/02/18 10:28:52
티켓사진을 다시 제대로 보니..

켄지사마가 김대환사마에게 보내신 엄청난 티켓=ㅁ=; 이로군.. 1월 26일날 한낮에 발송된거면.. 약 하루만에 도착이라.. 오오
그나저나 켄지사마 필체가 장난이 아니심다.;;;
Comment zardsama | 06/02/18 11:04:45
보낸 사람은 켄지사마가 아니라,
토시시게 타케시... 利重健志 라 하더이다. 켄지도 健志, 타케시도 健志;;;

오히려 주위에서 첨보는 사람한테 켄지라고 불려본 적이 더 많을 지도...ㅡㅡ;
Comment 삿쨩 | 06/02/18 15:37:31
오오.. 시게상인건가;; 역시 일본 한자의 오묘함이란.. 愛를 메구미라고 읽는 무라카미 메구미양도 있으니;;
Comment zardsama | 06/02/19 01:33:37

あさ美 가 젤 미스테리어스 하다고 생각하는데 자네는 어떄?
Comment 삿쨩 | 06/02/19 12:00:03
미스테리~ 미스테리다네~

별 생각 없음;; 다 부모 맘이지 뭐 ㅎㅎ
Comment zardsama | 06/02/19 13:30:13
아무리 봐도 이름을 장난으로 지은거 같얘--;

카고 흡연설에 즈음해서... | 06-02-09 18:25:22 |

오냥코 클럽 결성초기 주간지에 사진이 실린다. 이 사진으로 인해 오냥코클럽은 한차례 위기를
맞게 되는데, 바로 주간문춘에 의해 찍힌 담배사건.
유우야케냥냥 녹화후 찻집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찍혀, 5명이 해고된 것.
해고 명단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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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번호 1번 오쿠다 미카
회원번호 2번 에노키타 미치코
회원번호 3번 요시노 카요코
회원번호 7번 토모다 마미코
회원번호 10번 사토 마유미

당시 일본에서도 고교생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흔한 일이었지만, 운이없었다고 해야...
어쨌던 이 일로 우츠미 카즈코와 타츠미 리카가 올나이트 후지에서 긴급 수혈된다


자! 과연 UFA는 어떤 대응을 할것인가!

카고를 지켜내 이놈들아!!

| Trackback(0) | comment (8) |
Name : / Pw : / Quiz : 타카하시
Comment ainoai | 06/02/09 23:55:19
미성년이란 이유만으로 거시기한 거리를 기웃거리다 걸려 이이점프를 탈퇴후 연예계에서 사라진 고마키동생처럼 단지 모닝구탈퇴만이 아니라 연예계를 떠날 수 있으므로 "한국으로 오라!"
Comment zardsama | 06/02/10 09:09:58
한국으로 오면 그다음은용-ㅁ-?
Comment elfeos | 06/02/10 10:04:54
누군가의 품으로 ㅡ_ㅡ;
Comment zardsama | 06/02/10 11:43:37
너!
Comment elfeos | 06/02/10 12:49:52
난 얘네들 별로 ;;
Comment zardsama | 06/02/10 13:33:19
애노형이 말한 사람은 아마 카고 및 모닝구멤버로 추정됨
Comment ainoai | 06/02/14 13:29:23
난 카고 얘기--;
Comment zardsama | 06/02/14 15:00:14
그렇다니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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